도시에서 생활하다 쫓기듯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 시내로 나가려면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작은 숲 속 같은 그 곳에서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한다.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과 채소, 그리고 제철마다 풍족하게 선물해주는 자연의 선물로 매일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다. 음식을 먹으며 음식과 얽힌 엄마와의 추억을 문득 떠올리는 ...
뉴욕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안 페냐의 과거 세 사람, 외국인 아버지, 이성애자 전 남자친구, 13살 연하의 이복 여동생이 그의 삶에 다시 등장한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후 연락이 끊긴 페냐는 이 오래된 관계의 새로운 역학 관계를 탐색하는 동시에 그 사이의 삶을 살아가는 데 따르는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5년 전, 내 눈 앞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15년을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는 소녀 ‘희주’ 앞에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15년을 기다린 희주의 계획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15년의 기다림, 7일간의 추적 그 놈을 잡기 위한 ...
쇄빙선 미하일 그로모프 호는 항해 도중 빙산과 충돌한다. 쏟아지는 빙산 파편은 가까스로 피했으나 오히려 해빙에 사이에 갇히고 만다. 선체가 망가지고 엔진이 고장나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 70명의 쇄빙선 선원들이 남극 한 가운데에 고립되고 만다.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노련한 베테랑 경찰 ‘뷰런’(장 르노)은 혈기왕성한 경찰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범죄자를 체포한다. 범죄자들보다 더 폭력적인 방법으로 범죄자들을 체포해 나가는 경찰 팀. 그때, 한 강도단이 치밀한 작전으로 은행과 보석상을 쉽게 털고 체포된 뒤 보란 듯이 석방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속수무책으로 풀려나는 범인들을 바라만 볼 수 ...
해양 생물학자이자 잠수사인 올리브는 플래처 박사가 진행하는 심해 탐사 연구에 참여해 심해로 잠수를 하게 된다. 심해에서 기괴한 경험을 한 올리브는 잠수과정에서 괴 생명체의 알을 가져오게되고 알에서 부화한 생명체를 키우게된다. 하지만 이 생명체는 처음 발견된 신종이며 무엇을 먹는 지 알수없었지만 결국 사람을 먹는다는 사실을 ...
조지는 배관업을 하며 서민적으로 살고자 하는 평범한 아버지와 다혈질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다. 그런데 넉넉지 못한 살림에 늘 불만이던 엄마는 연속 가출을 감행한다. 그 원인이 아버지의 경제적 무능력에 있다고 생각한 조지는 결코 가난하지 않게 살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그리곤 친구 투나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처음엔 모든 게 ...
뉴욕의 잘 나가는 미디어 에이전트 스투 세퍼드(콜린 파렐).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 그의 뒤에서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무심코 수화기를 든 순간 전화선 저편에서 "전화를 끊으면 네 목숨도 끊긴다"는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투는 정신병자의 장난 전화려니 생각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지만 전화선 저편의 ...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